예전에는 극혐이었지만 지금 생각하면 호의였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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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씁쓸_공감_사회생활사회생활에 찌든 30대가 되니, 20대 시절 극혐했던 상사들의 '참치 회식'과 '헛소리'가 사실은 나름의 배려였음을 깨닫게 된 썰
핵심 떡밥 3줄 요약
50년 업력 회사 첫 여성 엔지니어로 입사한 글쓴이가 당시엔 괴로웠던 부장의 잦은 참치 회식과 차장의 업무 중 수다를 사회생활 10년 차가 되어 다시 회상함.
20대 때는 사생활 침해나 불필요한 시간 낭비로 느껴졌던 상사들의 행동이, 지금 와서 보니 신입을 챙기고 긴장을 풀어주려던 서툰 호의였음을 깨닫는 '사회생활의 역설'이 공감을 자아냄.
'그때는 몰랐던 아재들의 아이스 브레이킹 방식'이라며 당시의 미성숙했던 자신과 시대적 감성을 동시에 이해하는 훈훈하고 씁쓸한 반응이 주를 이룸.
네티즌 주요 쟁점 및 의문점
당시에는 불쾌했던 상사의 사생활 질문이나 잦은 회식이 과연 '배려'였는지, 아니면 '그 시대의 꼰대 문화'였는지에 대한 해석이 갈림. 글쓴이는 이를 사회생활의 연륜이 쌓인 뒤에야 비로소 이해할 수 있게 된 '성장의 과정'으로 해석함.
커뮤니티 여론 및 반응 요약
그 시절의 감성이 지금과는 맞지 않았다는 점을 인정하면서도, 당시의 내가 미성숙했기에 상사의 호의를 오해했을 수도 있다는 성찰적인 시각이 공존함.
당시에는 사생활 침해라고 느꼈던 질문들이 사실은 40대 상사들이 신입과 대화하고 싶어 했던 서툰 방식이었다는 점에 많은 이들이 공감함. 참치 회식과 노가리 모두 결국은 나름의 챙겨주기였다는 결론에 다들 고개를 끄덕이는 분위기임.
사건 전말 및 원문 팩트 브리핑
첫 직장 업력 50년 넘은 회사에 내가 첫 여자 엔지니어로 입사했다고 함 (사실인지 아닌지는 모름 하여튼 그럼) 부장이 이 먼 곳으로 발령 난 것도 그렇고 첫 여자엔지니어라고 챙겨준다고 나 입사하고 일년 넘에 주 3~4회 회식함 참치 진짜 좋아했는데 맨날 참치집가서 퇴사하고 근 10년은 참치 먹지도 않았음 부장 심지어 술도 못하는데 그때는 친근함의 표시로 술도 엄청 많이 먹였음 나를 부장이 다른 프로젝트 때문에 옆 동네 사업장으로 출근하는 날이 잦았는데 차장이 부장 없으면 나 회의실로 불러서...
커뮤니티 실시간 베스트 한마디
당시에는 내가 너무 어려가지고 주말에 남자친구랑 잘 놀다왔어? 라는 말을 월요일 아침에 들으면 진짜 기분이 안 좋았는데.. (왜 이 사람 내 사생활 물어..) 그게 그 당시 40대 중~후반이었던 차장한테는 그냥 나랑 아이스 브레이킹을 하고 싶던 40대 중~후반에게 나올
참치도 먹고 노가리도 먹고
그게약간 그시대의 감성이라
그러게 ㅋㅋ 내가 너무 미성숙했다라는 감정도 있고 하지만 당시의 나랑 맞지 않았다 이런것도 있고 막 그럼 ㅋㅋ
올라갈땐 못 봤었던!!뒤돌아 보니 아름다운 꽃이 있었구나!!